산행유정(山行有情)

여행지 암릉산행의 백미 팔각산에 오르다. 여행기간 2008년 11월 15일 (토) 흐림 나의 평가 여덟개의 봉우리가 뿔처럼 연이어 솟아 있다 하여 이름 지어진 팔각산(八角山)은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에 있다. "옥계팔봉"이라고도 부르는 팔각산은 독립된 암산으로 산 아래서 보아도 암골미..

여행지 바람과 초원과 등대가 있는 섬, 소매물도에 다녀오다. 여행기간 2008. 10. 4~10. 5(토.일) 흐림 나의 평가 설악엔 단풍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억새를 보러갈까? 단풍을 보러갈까? 컴속을 누비며 적당한 산행지를 물색하고 배낭을 꾸려도 울마늘 호응이 없다. 3일간의 황금연휴에 울릉도..

여행지 100대 명산, 구미의 금오산에 오르다. 여행기간 2008년 9월 20일(토) 흐리다 비 나의 평가 어찌하다 보니 보름이 다 되어서야 산행기를 올리는 것이 게으른 탓인 듯도 하고, 연이어 터지는 즐겁지 못한 일상의 번잡함과 편치 못한 마음 때문인 듯하다. 주말이면 거르지 않고 이어오던 ..

여행지 고행으로 오르는 괴산명산 중대봉 여행기간 2008년 08월 10일(일) 맑음 나의 평가 이글거리는 태양과 바람 한 점 없는 공기가 숨막히게 하는 날이다. 소백산 자락의 형제봉이나 둥지봉 산행을 해볼까 하다 폭염속에 장시간 산행은 무리인 듯하여 급히 방향을 바꿔 중대봉으로 향한다..

여행지 철도자전거의 명소인 경북제1경의 진남교반 여행기간 2008년 7월 5일(토) 흐림 나의 평가 갑자기 닥쳐온 폭염이 산행을 망서리게 하는 날씨다. 경북 문경에 있는 어룡산(617m)이나 오정산(805m)에 올라 볼 생각으로 진남교반을 찾아간다. 진남교반은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 있다. 영강..

여행지 성주봉 암릉과 운달산에 다녀오다. 여행기간 2008년 6월 14일(토) 맑음(약간의 개스) 나의 평가 오늘은 어데로 갈까? 토요일만 되면 산행지를 택하는 어려움이 있다. 자주 가 본 산에 오르는 것은 식상하고 새로운 곳을 찾아 가려니 산행지가 자꾸 멀어져 간다. 울마늘 경치도 좋고 힘..

여행지 영일만 과메기의 고장 구룡포와 해맞이 명소 호미곶 여행기간 2008. 4. 19(토)~20(일) 맑음 나의 평가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 "남사고"는 "산수비경"에서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키는 모습으로 백두산은 호랑이의 코에 해당하고 호미곶은 꼬리에 해당한다고 하여 천..

여행지 진달래 군락지 비슬산에 오르다. 여행기간 2008.04.19(토) 맑음 나의 평가 봄이 오면 산객들은 으레이 봄꽃 산행지를 찾아 간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산수유와 벗꽃과 진달래산행이 그 대표적인 것 같다. 원내산악회에서 진달래 산행을 하고자 비슬산을 찾아간다. 날씨는 초여름 ..

여행지 해인사가 있는 합천의 가야산. 여행기간 2008.04.05(토) 맑음 나의 평가 가야산은 높이가 1,433m로 경북의 서남단을 에워싸고 우뚝 솟아 있는 영남 제일의 산으로 그 웅장함과 수려함이 "조선팔경" 하나로, "해동제일의 명산"으로 일컬어 지고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

여행지 계곡과 수림과 암봉이 조화로운 조령의 주흘산에 다녀오다. 여행기간 2007.7.15(일) 나의 평가 백두대간을 "북"으로 하고 새재(조령)를 "서"로하여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솟은 주흘산은 높이가 1,106m의 영봉과 1,075m 의 주흘산이 900m대의 6개의 흰 암봉으로 이루어진, 부봉을 거느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