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의 왕버들 주왕산에서 15분 정도를 가면 주산지가 나온다. 주산지는 조선시대인 1720년경 축조 되었다 한다. 길이 100m 너비 50m 깊이 8m의 작은 저수지다.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축조 후 한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 한다. 호수안에 수령이 150년이나 되는 왕버들나무가 30그루 정도 자라.. 산행.여행/영 남 권 2006.05.04
암봉과 계곡과 폭포의 절경 청송 <주왕산>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 부동면에 있다. 높이 721m로 태백산맥에 붙어 있으며 바위로 병풍을 친 것 같다고 하여 석병산이라고도 하며 신라의 왕족인 김주원이 머물렀다 하여 주방산이라고도 부른다. 곳곳에 기암절벽과 웅장한 암봉이 솟아 있고 폭포와 계곡이 어우러져 경북의 소금강이라 .. 산행.여행/영 남 권 2006.05.02
속리산 묘봉. 구정 전 날, 마누라 만두 빗고 차례준비 하느라 바쁜데 도망나와(허긴, 가라구친다고 내쫓기도 하지만....) 모처럼 만난 부* 친구들과 속리산 묘봉에 올랐다. 속리산 문장대에서 바라보면 서남쪽 아래로서입석대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서북쪽으로는 암봉이 줄을 이어 상.. 산행.여행/영 남 권 2006.01.31
해금강을 돌아 외도에 다녀오다. 모처럼 쉬는 연휴다. 작년부터 외도 타령인 울 마늘 소원좀 풀어 줄겸 오전에 병원에 들러 한번 둘러보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났다. 작년쯤인가? 울 막내 처제가 암이란다. 유방암이라든가? 젊은 나이에 암이라니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다. 항암치료중인 처제의 마음도 달랠겸 울 막내동서가 외도엘 다녀 왔단다. 울 사랑하는 처제가 울 마늘에게 얼마나 자랑을 해댔는지 우리의 소원은 외도다. 그래 한번 가보자. 구조락에 도착하니 벌써 밤이다. 무려 7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이곳 구조락 방파제에 자리를 깔고 회와 소주를 시켜먹고 바다구경을 조금 한 후 방파제 위에서 그냥 잠이 들었다. 피곤했던 모양이다. 살갓에 와 닿는 바닷바람의 시원함과 간지러움을 느끼며..... 아침 일찍 일어나 매표소를 향하니 벌서 .. 산행.여행/영 남 권 200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