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59

'가을날' (가을풍경)

『 가을날 』 가을 하늘에서 서러움이 뭉툭 뭉툭 쏱아진다. 아직도 열기가 남아있는 따사한 했살을 타고 티없이 맑고 푸르름을 안고 쏱아진다. 이 햇살과 이 푸르름이 서러운 까닦일랑 허우적 허우적 지나온 겨울, 봄 그리고 여름...... 가을 하늘에서 쓸쓸함이 밀려온다. 아직도 푸르름이 남아있는 수목사이로 간지르듯 상쾌함을 안고 밀려온다 이 바람 이 상쾌함이 쓸쓸한 까닦일랑 알듯 모를듯 한 그래서 잘 살아온 것도 아쉬운 것도 같은 한참이나 지나친 내 반생 때문..... 호사인지 애사인지 모를 온통 사람들과 일과 풍경들로 북새통 이던 꿈속같이 지나온 날들 때문 가을의 양광, 바람, 하늘, 가을의 풍경속에서 왠지 눈물이 왈칵 쏱아질 듯한 쓸쓸함과 서러움속에서도 스쳐간 일들 스쳐간 사람들 스쳐간 날들이 모두 그립..

이병주 원작,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조선말(1800년대)은 밖으로는 세계열강들이 조선을 장악하려는 각축전으로 위기에 처하고, 안으로는 김씨 일가의 세도정치로 인한 부패와 무능으로 국력이 급속히 쇠퇴하던 시기로, 무위(자식이 없음)한 철종 또한 세도정치에 흔들리며, 왕권의 쇠락을 보이고 있었다. 어지러운 난세에서 주인공 최천중은 역술가로 사주를 바꾸어 나라의 운명까지 바꾸어 보려 했던 인물로 흥선군을 도와 흥선군이 아들을 왕위에 올리니 그가 바로 고종이다. 원작은 작고하신 이병주선생이 1987년까지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이다. 모두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조선말에 새나라를 세우려던 역술가의 활약을 그렸다. 나는 30여년 전에 이 소설에 심취하여 밤잠을 설치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1990년에 한차례 드라마로 방영된 적이 있으며, 요즘 ..

알리 - 먼지가 되어 (원곡-김광석)

알리- 먼지가 되어 클릭 ▼ 50501^34rp6DtYlR6mjte6dl^http://www.youtube.com/watch?v=IdL6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 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속에 추억만 쌓이고 / 까닭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가슴을 모두 모두어 /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 바람에 날려 당신곁으로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 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속에 / 추억만 쌓이고 까닭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 작은 슴을 모두모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 먼지가 되어 날아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곁으로 / 작은가슴..

그리움만 쌓이네 / 김필 ♬

그리움만 쌓이네 / 김필 ♬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 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 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오 나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만을 믿었네 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겨울이 오면 / 김필 (동백꽃 필 무렵 OST)

김필 - 겨울이 오면 찬 바람이 불어오면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 단잠을 깨우며 내린 눈꽃처럼 아름다워 단 한순간이라 해도 너만의 시간 속에 들어갈 수만 있기를 널 보며 꿈꾸던 사랑이 시작되기를 나 기도해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한 사람 붉은 낙엽처럼 세상을 물들이는 아닌 척해봐도 태연한 척해봐도 수줍은 널 보면 사랑인 걸 알 수 있어 너만이 내 사랑 투명한 바람결에도 / 난 항상 너를 그려널 볼 수만 있다면 수많은 별처럼 널 향해 흘러간대도 괜찮은데 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한 사람 하얀 꿈결처럼 세상을 물들이는 아닌 척해봐도 태연한 척해봐도 눈부신 널 보면 사랑인 걸 알 수 있어 너만이 내 사랑 이 바람에 나를 태워 날려 보내면 너의 곁을 내게 내줄래 겨울이 오면 시작될 우리 사랑 곁에만 있어도 세상이 변해가..

IOU - Carry and Ron (드라마 "애인" OST)

당신은 제가 당신의 삶을 영원토록 바꾸어 버렸고, 저와 같은 사람은 다시 찾을 수 없을 거라 믿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베푼 것을 다 갚기 위해 평생의 시간보다 더 있었으면 하고 바라죠 그것 당신 생각일 뿐이에요 하지만 저는 당신께 아침의 햇살과 시간도 앗아갈 수 없는 이 모든 사랑스런 밤을 빚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지금 삶 이상의 것을 빚지고 있어요. 그것이 제가 언제까지나 갚아야 할 가장 달콤한 빚인걸요 당신이 사는 이유가 나 때문이라고 했을 때 저는 놀랐어요 제가 당신을 안고 있으면 그 곳이 바로 당신이 있을 곳이란 걸 당신도 알아요 내 사랑 내가 당신께 해 준 일을 당신이 내게 말하자 난 그저 놀라서 미소지을 수밖에 없었어요 그건 오직 혼자만 알고 있었거든요

【타이타닉】OST: My Heart Will Go On -Celine Dion

【타이타닉】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Celine Dion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영화 '타이타닉'은 타이타닉호와 함께 같이 가라앉아 있던 보물들을 발굴하려던 해양과학자들이 타이타닉호 침몰 참사에서 살아남은 "로즈" 할머니를 목격자로 참여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로즈 할머니는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란 손녀와 귀여운 강아지, 예쁜 금붕어, 곱고 아름답던 젊은 시절에 찍은 흑백사진들과 외롭게 살고 있었지만, 타이타닉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80년이나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었다.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인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타이타닉호에 결혼할 남자와 같이 동승한다. 기울어가는 집안을 살려보겠다는 어머니의 강요로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