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작극장 38

이병주 원작,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조선말(1800년대)은 밖으로는 세계열강들이 조선을 장악하려는 각축전으로 위기에 처하고, 안으로는 김씨 일가의 세도정치로 인한 부패와 무능으로 국력이 급속히 쇠퇴하던 시기로, 무위(자식이 없음)한 철종 또한 세도정치에 흔들리며, 왕권의 쇠락을 보이고 있었다. 어지러운 난세에서 주인공 최천중은 역술가로 사주를 바꾸어 나라의 운명까지 바꾸어 보려 했던 인물로 흥선군을 도와 흥선군이 아들을 왕위에 올리니 그가 바로 고종이다. 원작은 작고하신 이병주선생이 1987년까지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이다. 모두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조선말에 새나라를 세우려던 역술가의 활약을 그렸다. 나는 30여년 전에 이 소설에 심취하여 밤잠을 설치며, 책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1990년에 한차례 드라마로 방영된 적이 있으며, 요즘 ..

【타이타닉】OST: My Heart Will Go On -Celine Dion

【타이타닉】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Celine Dion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영화 '타이타닉'은 타이타닉호와 함께 같이 가라앉아 있던 보물들을 발굴하려던 해양과학자들이 타이타닉호 침몰 참사에서 살아남은 "로즈" 할머니를 목격자로 참여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로즈 할머니는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란 손녀와 귀여운 강아지, 예쁜 금붕어, 곱고 아름답던 젊은 시절에 찍은 흑백사진들과 외롭게 살고 있었지만, 타이타닉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80년이나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었다.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인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타이타닉호에 결혼할 남자와 같이 동승한다. 기울어가는 집안을 살려보겠다는 어머니의 강요로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시티오브엔젤(City of Angels) OST - 엔젤(Angels)

영화 시티오브엔젤(Cityof Angels)은 브래드 실버링 감독의 1998년 작품으로 1987년 독일 베를린을 무대로 펼쳐지는 독일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천사의 도시라는 뜻의 시티오브엔젤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의 무대가 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실제 별칭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어에서 유래된 로스앤젤레스가 바로 천사들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영화에 의하면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을 하늘나라로 데려다 주는 천사들이 우리 주위에 존재합니다. 그들은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곁에 항상 함께 하고 있으면서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주기도 한다. 물론 천사들은 마음만 먹으면 사람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낼 수는 있지만 정작 그런 경우는 매우 드믈다. 천사 세스(니콜라스 케이지 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