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영 남 권 94

숲속의 바위공원 경북 영주의 <용암산>

용암산은 영주의 이름없는 산이다. 전문산행사이트에서도 용암산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러나 경북 북부에서는 많이 알려진 산으로 능선이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곳곳에 늘어서 있어 가족산행지로 좋은 곳이며, 등산로가 송림으로 덮혀 있어 여름산행지로 좋을 듯하다. 들머리인 외봉암마을 입구에는 “용암산 바위공원”이라 적힌 입간판이 이를 말해준다. 용암산 산행은 봉황사 입구 마을주차장-과수원-풍기전망대-봉황대-봉황성터-용암산고분군-말바위-반달바위-솔바위-새끼자라바위-자라바위-용암산정상-정자-여의주바위-장독바위-둥지리봉 정상-입맞춤바위-상어바위-칠형제바위-시루봉정상-거북바위- 원점회귀할 경우 4시간 정도 소요되며, 먹고 쉬고 한다면 5시간은 잡아야 한다. 관광버스로 온다면 주마산까지 한바퀴 돌아도 5~6시간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