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영 남 권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다는 <팔공산 갓바위>

바위산(遊山) 2014. 5. 12. 15:21

 

갓바위는(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는 팔공산 관봉에 위치한 석상이다. 이 불상은 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계종 직영의 선본사가 소유 및 관리를 맡고 있다.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자비로운 미소가 사라진 근엄한 표정이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들머리>

 

 

<용주암 석불>

 

 

<쉼터>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 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과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갓바위 오름길>

 

 

<전망대>

 

 

언   제 : 2014년 5월 10일(토) 맑음

누구와 : 고향친구 5명

어데에 : 대구의 팔공산 갓바위(왕복 3시간 소요)

<정상조망>

 

 

<기도하는 사람들>

 

 

<갓바위>

 

 

팔공산 갓바위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학업, 취업, 건강, 득남, 재화 등 사람들의 보편적인 기원에 공을 들인다.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은 사연을 안고 이곳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다. 나도 병원의 발전과 아내와 자식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와 경제적 윤택을 기원해 본다.  

 

 

 

<동전붙히며 소원빌기>

 

 

<하산길>

 

 

<전망대>

 

 

<전망대 조망-집단시설지구>

 

 

<쉼터>

 

 

<관암사>

 

 

산길을 타고 오르는 오름길에 비하여 하산길은 가파르게 계단길을 내려와야 한다. 중간중간에 전망대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날머리에서 두릅순을 사들고 대구로 와 대구의 명물인 성주막창집에서 5명이 막창 9인분에 얼큰하게 소주를 마시고 고향 선배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띵가띵~ 다시 조개찜에 소주 두어병~ 

 <관암사>

 

 

 <갓바위봉>

 

 

<여래석불>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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