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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마타호론 노갈봉(노간봉)과 가대생태습지

향산리에서 바라 본 노갈봉 가대대교와 둔지미산(둔지봉) 노갈봉(노간봉) 노갈봉에서 내려다 본 남한강.향산리 ◆ 가대문화마을~삼거리~노갈봉~심거리~가대생태습지~문화마을(약 5km) ◆ 소요시간: 3.5시간 노갈봉은 노간봉이라고도 부른다. 삼태산에서 남한강으로 이어져 나가는 산맥이 둔지미산(둔지봉)을 지나 노갈봉을 끝으로 수직 절벽을 만들며 남한강으로 여맥을 가라 앉힌다. 노인이 갈잎으로 만든 도롱이(비옷)를 쓰고 남한강에 낚시대를 드리운 모습이라해서 노갈봉이라 부른다고 한다. 첫 봉 정상 가대리 둔지봉.노간봉 건각들은 삼태산이나 옥계산으로 올라 둔지봉과 노갈봉을 함께 산행한다. 그러나 이제는 체력이 달린다. 그저 땀 좀 흘리며 3~4시간 정도 산행을 하는 것이 적당하다. 나라에서 65세 이상을 노인이라 부..

영월 장릉 뒷산 웰빙등산로와 웰빙탐방로

영월에는 삼촌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이곳으로 유배를 와 결국 죽임을 당한 단종의 슬픔이 묻어 있는 곳이다. 유배지인 청렴포와 단종이 묻힌 장릉은 영월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단종이 죽자 후환이 두려워 시신을 거두는 사람이 없었는데 영월호장 엄흥도가 장사를 지냈다. 장릉은 무덤 제도에 정해진것 외에 단종에게 충절을 다한 신하들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배식단사를 설치하였다. 정려비·기적비·정자 등이 있는 곳은 이곳 뿐이며, 모두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관련된 것들이다. 장릉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 기념관이 있다. 그 곳에 숲길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웰빙탐방로가 있고 장릉을 에워싸고 있는 산릉을 따라 걷는 웰빙등산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