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촛대바위 북쪽 해변에는 조각공원이 있고 남쪽 해변에는 추암해수욕장을 사이에 두고 이사부사자공원이 있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사자 조각상을 전시한 곳으로 유리공예 전시장이 있어 유리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는 곳이다. 아이들과 연인들에게 동심의 세계를 안겨주는 사계절 썰매를 즐기는 동시에 전망타워에서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 아래 추억의 명화를 감상하면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전망타워, 천국의 계단, 사계절 썰매장, 어린이놀이터, 야외공연장 및 산책로 등을 갖춘 해양관광 공원이며, 이사부 사자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저녁 8시에 야간영화를 무료로 상영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썰매장의 이용료는 5,000원으로 삼척시민과 관내 대학생, 65세 이상 노인 등은 국·공휴일, 주말을 제외하고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사부 장군은 신라 지증왕이 20대의 기상이 넘치는 장군 이사부를 실직주의 군주로 임명하며 특명을 내렸는데 그것은 바로 동해의 요충지 우산국(울릉도와 독도)을 신라의 영토로 복속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서기 505년에 실직군주로 임명받은 이사부는 512년, 드디어 실직주 오십천 하구에서 우산국을 향해 출정~!! 섬나라 우산국은 사방이 험한 절벽으로 둘러싸인 천연의 요새였고, 우혜왕과 그의 백성들도 아주 용맹스러워 그들과 맞서 싸우기란 켤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혜로운 이사부장군에겐 묘안이 있었으니 바로 나무로 만든 사자였습니다. 음력 6월, 호수처럼 잔잔한 실직의 앞바다에서 사나운 형상의 나무사자를 배마다 싣고 출정한 신라 선단은 기세도 등등하게 우산국 앞바다에 이르렀습니다. 거세게 맞서는 우혜왕과 우산국 백성들을 향해 이사부장군이 소리쳤습니다. " 우혜왕은 잘 듣거라! 너의 왕국과 백성들을 지키고 싶다면 당장 우리 신라군에게 항복하고 신라의 백성이 되거라. 만약 항복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배에 싣고 온 맹수들을 풀어서 너의 백성들을 모두 밟아 죽이겠다.
" 이사부장군의 호령과 사자의 무서운 형상을 보고 공포에 휩싸인 우혜왕은 결국 항복하게 되었고 그의 왕국을 신라에 바쳤습니다. 그리하여 지증왕13년 서기 512년부터 우산국은 우리나라의 영토가 되었고, 이날의 전투는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어 <삼국사기> <삼국유사>를 비롯한 여러 역사서에 기록되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제국주의 속성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이때, 이사부장군의 해양개척 업적이 없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요? 이에 그 위대한 역사의 출발지, 삼척에 청년 이사부의 얼을 기리며 <이사부사자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오늘 삼척 앞바다의 물결과 바람은 1500년 전 그날처럼 변함없이 울릉도와 독도를 향해갑니다.
이사부 사자공원은 전망공간이 매우 수려할 뿐 아니라 수로부인공원, 새천년해안도로, 조각공원 등 관내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앞으로 관광 명소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8월에 개장한 ‘이사부 사자공원’은 개장 11개월 만인 7월 현재 26만명이 넘어섰으며, 이사부 사자공원 내 사계절 썰매장은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면서 1만5000여 명이 이용했다.
<마누라의 간절한 소망>
<방송국에서 방영한 곰치국집과 아직 방송국에 찾아내지 못 한 곰치국집???>
노인전문정신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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