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덕봉 9

금수산 최고의 명품바위 <독수리바위>

퇴계 선생이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산이 금수산이다. 금수산의 어느 곳이 비단을 펼쳐놓은 듯 할까? 개인적으로는 미인봉~학봉~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그첫째요, 산부인과바위와 소아릉을 지나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둘째요, 독수리바위 암릉길이 셋째요, 용담폭포 전망대와 독수리바위 전망대를 지나 망덕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이 네째며, 손목잘린바위와 작은산밭봉을 지나 망덕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다섯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객들은 상천이나, 상학에서 곧장 금수산에 오르고는 금수산에 대하여 혹평을 하게 된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한 다섯능선을 올라 보기전에는 금수산을 평가하지 마라. 불행한 것은 주먹바위와 족두리바위, 독수리바위를 품고 있는 독수리바위 암릉이 출입금지구역이다. 이 곳은 등산로도 ..

금수산 망덕봉 소용아릉 암릉산행

금수산은 월악산국립공원내에 있는 비단을 펼쳐 늘어 놓은 듯하다고 하여 금수산이라 부른다. 금수산은 대부분 제천의 상천에서 오르거나, 단양의 상학에서 오른다. 그리고 나서 실망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 좋은 풍경을 만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수산 옆에 나라히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망덕봉(920)이나, 금수산 북릉으로 연결된 신선봉으로 오르는 암릉을 타고 오른다면 더 없이 좋은 풍광과 암릉산행의 백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조까리봉-미인봉-힉봉-신선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코스이고, 망덕봉으로 오르는 코스는 용담폭포전망대-독수리바위전망대-망덕봉코스와 독수리바위 암릉을 타고 오르는 코스가 있으나, 독수리바위 암릉코스는 등산이 금지되어 있어 등산로를 찾기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