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은 충북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서북으로 우뚝선 치악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남동으로 작고 아담한 용두산을 내려보고 있다.
높이는 954m(?) 요즘 기억력이 떨어져서......
원주시 신림에서 황둔쪽으로 가다 보면 만남의 광장이 있고 이곳에서 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창촌동이나 제천
명암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하나 오늘이 처음이라 추후 정보 보강토록 하기로 하고...
등산하기 아주 좋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부랴 부랴 준비는 했지만 출발은 역시 10시가 넘어서다. 아침잠이 많은 마늘 탓이기도 하지만 모처럼 김밥을 주문한
원인도 있으리라.
초입부터 마추치는 울창한 수목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 소리가 정겹게 다가온다.
능선코스로 접어들어 정상에서 백련사를 거쳐 계곡코스를 타고 내려오기로 하였다.
계곡코스로 올라가 계곡코스로 내려오면 원만한 경사지에 수목도 울창하여 지침도 덜하고 가볍게 산행할 수가 있을 것이나
산행의 묘미를 더하기 위하여 능선코스를 택하였다.
감악산은 수목이 우거진 완만한 등산로와 암봉이 잘 어루러진 천혜의 조건으로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워킹산행과 바위산행을 같이하여 지루함이 없고 지침이 덜하다.
능선코스로 올라 가던중에 한 컷.
<정상에서 본 감악산의 동쪽 끝 봉우리>
<감악산 정상 부근의 암봉>
<감악산의 정상>
<백련사 전경>.
백련사는 신라 말 경순왕때 왕사인 무착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918년 무착선사가 감악산의 산세가 수려하고 천년 영기가 서려 있어 수도도량으로 적절함을 직관하고 암자를 창건한 직후 현재 갈대밭 자리에 있는 연못에서 흰 연꽃이 솟아 피어나서 암자이름을 백련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918년 무착선사가 감악산의 산세가 수려하고 천년 영기가 서려 있어 수도도량으로 적절함을 직관하고 암자를 창건한 직후 현재 갈대밭 자리에 있는 연못에서 흰 연꽃이 솟아 피어나서 암자이름을 백련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뒤로 보이는 두 암봉이 감악산의 정상이다
<수목과 계곡물이 어우러진 감악산 골짜기>
2005년 9월 25일 -아내와 함께-
노인전문정신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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