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끄적휘적

하느님! 컴퓨터를 써 보셔유.

바위산(遊山) 2005. 7. 3. 00:26

철이른 장마가 피곤하게 한다.

병원증축 공사장 주변이 엇그제 폭우로 많이 훼손되어

시설과 직원들이 호되게 고생하여 대충은 복구가 되었고

내일의 호우에 대하여 만반의 대비를 하라 했으나 걱정은 가시지 않는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강타하더니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또 폭우가 쏟아 진다는 일기예보다.

병동에도 군데 군데 누수 피해가 있었고 진입로 터널도 침수되고....

 

몇달간 가뭄끝에 내리던 단비가 이내 장마로 이어져 극에서 극으로의 이동이다.

장마야 해마다 오니 당연히 받아드리나 집중호우가 문제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 로 쏟아지는 폭우가 순식간에 나약한 지반을 쓸어 내린다.

 

가뭄때 비를 갈구하는 많은 사람들의 소망이 한꺼번에 이루어진(?) 것인지...

 

이놈의 비 뿐이랴.

세상이 하도 다양해지고 복잡해져서 곳곳에 별일이 다 많다.

하느님이 혼자 관리하기에는 이미 어려우실 듯....

슈퍼 컴퓨터 대량으로 갖추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상 다스리기가

그리 만만 찮은것 같다.

 

나라안 곳곳이 가뭄과 홍수처럼 급변함이 호사다마인지?

긍정적인 면도 많지만 걱정스런 면도 유난히 많은것 같다.

 

하나님 뿐이랴.....지도자들의 규모의 계획과 정리가,

백성들의 세상을 보는 혜안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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