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봉, 솔봉, 백곡산, 삿갓봉은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에서 남서로 길게 뻗어나간 능선으로 명암저수로 여맥을 내려 놓은 산이다. 깔닥봉이라고도 불리우는 까치봉은 제2의림지 아래 솔밭공원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3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까치봉에 이르고 까치봉에서 솔봉까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솔봉에서 백곡산까지는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걷기가 좋으나, 백곡산에서 삿갓봉을 지나 명도리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가 희미하고 수목이 우거져 있어 길을 잃기 쉬우며, 등산로 입구도 찾기가 어렵다. 해발 763.9m의 백곡산에 오르면 제천시와 미당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가 있어 좋은 조망터가 된다. 이 산의 특징은 산 전체가 송림이 우거져 있어 그늘을 만들어 놓아 여름산행에 좋은 산이다. 백곡산을 산행하시려면 솔밭공원에서 백곡산까지 산행 후 원점회귀하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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