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강 원 권

울창한 숲과 수려한 계곡따라 걷는 <수타사산소길>

바위산(遊山) 2018. 5. 9. 11:05

<수타계곡>


<수 타 사>

강원도 홍천 공작산 아래 자리한 수타사는 신라 성덕왕7년인 서기 708년에 원효스님이 창건하여 우적산 일월사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또, 조선 제14대 선조2년인 1569년에 일월사를 공작산 아래로 옮기고 수타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절을 창건하신 원효스님은 이미 신문왕6년인 서기 686년에 입적하셨기에 창건자가 잘못되었거나 창건시대가 잘못 전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작산은 해발 887m로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며, 산세가 공작이 날개를 펼친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홍천읍에서 바라보면 거인이 하늘을 향해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매우 아름다우며, 기암절벽과 분재모양의 노송군락, 눈덮인 겨울 산도 일품이다.

수타사에서 수타계곡을 따라 노천리까지는 약 12km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에는 넓은 암반과 큼직 큼직

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고 계곡 양쪽으로는 기암절벽과 빽빽히 우거진 숲이 호위하고 하고 있어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 보면 비경삼매에 빠져들기 일쑤이다.  특히 계곡을 따라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 단풍철에 이곳을 찾는다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수타사에서 수타계곡을 따라 홀로 약수봉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는 관광시설도 없고 계곡탐방로도 정비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탐방로를 정비하고 생태숲도 조성하여 놓았으며, 출렁다리도 설치하여 놓았다. 수타사에서 신봉마을까지 돌아오는데는 4km정도로 쉬엄쉬엄 놀며, 구경하며, 2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수타사산소길종합안내도>



 




 


 


 

 



 



 <산소길 들머리>



 


 

 



 



 <굉소출렁다리>



 



 



 



 <징검다리>



 <신봉마을팬션>



<신봉마을 폐약수터>

 


 <신봉마을 목조다리>



 



 



 



 



 



 



 



 



 



 <선그라스 쓰면 사진 찍어 달라는 신호...^^*>

 





<용담: 명주실 한타래를 풀어도 깊이가~ 용이 승천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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