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과 나리소>
나리소와 바리소는 동강 제3경으로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와 덕천리 일원에 있다. 나리소전망대는 동강유역 물줄기와 산세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칠족령 전망대와 어라연 전망대와 함께 동강전망대로 좋은 곳이다. 물길이 벼랑에 막혀 휘돌아 가면서 이루어 놓은 나리소는 강변의 백운산 자락에 기암절벽과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다. 소골 마을 쪽으로 향한 소(沼)의 모양이 놋쇠로 만든 밥그릇인 바리와 닮았다고 해서 생겨난 바리소는 나리소 바로 아래에 있다. 바리소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돌려 바리소전망대로 향한다. 나리소 전설이 있는데, 절벽아래 물에 잠긴 곳에 굴이 하나 있는데 이 굴속에 이무기가 살고 있어 물이 깊고 조용하여 이무기가 물 속을 오간다는 이야기다. 이 굴속에서 큰 물뱀이 용이 되기 위하여 3~4월 이면 운치리 점재위에 있는 용바위를 오르 내렸다고 한다. 그럴듯 하긴하네....^^*
<백운산>
<산성민박>
<전망대 가는 길>
나리소전망대는 문체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곳, 녹색명소로 선정된 곳이다. 그러나 들머리를 찾기가 조금 어렵다. 주차장은 산성민박 옆에 조성되어 있으나, 네비양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산성민박을 찾아가면 쉬울 듯하다. 주차를 하고 도로를 타고 고갯마루를 올라야 한다.
5분쯤 걸어 고갯마루에 오르면 왼쪽으로 '나리소 전망대'' 소요시간 : 10분 '안내판이 서 있다. 도로를 따라 내리막길을 3분쯤 직진하여 내려가면 구전망대인 제1전망대가 도로변에 있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없는 것이 흠이다. 구전망대에서 다시 고갯마루로 올라와 숲속으로 10여분쯤 오르면 나리소 전망대가 나온다.
<구전망대에서 본 나리소>
<구전망대에서 본 백운산>
<나리소 전망대 가는 길>
<테크 길>
<나리소 전망대>
<백운산과 한반도지형>
전망대에 오르면 백운산과 수백길 뼝대아래로 휘돌아 흐르는 나리소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오르면서 후덕지근한 날씨가 금새 땀방울이 솟게 하지만 전망대로 세찬 바람이 몰려와 시원하게 땀을 식혀준다. 좋은 풍경에 한참을 전망대에 머물다가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오던길로 되돌아 가는 길뿐이다. 정선군수님 산성민박 옆 주차장에서 숲을 따라 테크길로 연결하는 등산로를 개설해주시고 안내판도 설치해 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은데~ 선거 끝난 후에....^^*
<백운산>
<동강12경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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