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들의 청주 모임에 참석하기 위하여 괴산의 문광저수지 둘레길인 은행나무길을 찾아간다.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룬 문광저수지 주차장은 만원이라 도로옆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은행나무길은 규모가 작은 것이 흠이나 가을의 정취를 찾아온 사람들로 만객을 이루어 사진 하나 제대로 찍기가 어렵다. 고요한 수면에 낚시대를 드리운 태공들과 샛노란 단풍을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물속에 잠긴듯한 아름다운 풍경은 잠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좌대에서 났시대를 드리운 태공들의 모습이 평화로워 보인다.
인파가 뜸한 틈새에 한 컷씩~
은행나무 단풍길이 끝나면 테크로 조성된 호반길로 들어선다.
호반 건너로 은행나무길이 보인다.
쭈~욱 테크길을 걷다가~
테크길이 끝나고~
숲길을 걷다보면
정자가 나오고~
아치교를 타고 수문을 건너면~
뚝방길이 나온다
뚝방길 끝에 포토존이 있고 유색벼로 그림을 그려 놓았다. 닭과 계란 그리고 '유기농괴산' 이라고~
뚝방길 끝으로 도로 및 수변길로 접어 들고~
호반에 비친 풍경이 아름답다.
멋진데~ 음악도 한 곡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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