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년회를 한다고 잊혀질 것도 아닌데.... 부부동반 고딩 망년회에 가다가 잠시 운동삼아 걸어본 곳은 증평의 삼기저수지 둘레길인 등잔길이다. 등잔길은 삼기저수지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이다. 3km밖에 안되는 짧은 길이 흠이지만 수변 테크길과 물에 잠겨 자라는 수목들의 풍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운 길이다. 이곳 골짜기에는 한 처녀와 선비가 사랑을 하였는데, 선비가 과거를 보러 떠나자 처녀는 깜깜한 밤에 선비가 넘어질까봐 등잔불을 밝히고 3년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때부터 처녀가 살던 골짜기를 등잔골로 부르게 되었으며, 처녀가 걷던 길을 등잔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도 이길을 걸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갈대섬
목만 내놓고도~
선비상
제방 누각
제방길
수변테크길
소나무도 물속에~
쉿~ 선비님 공부하는 중
전망대
거북상
미륵불과 고인돌
테마공원
쉼터
아치교
테마공원
테마공원
잣나무길
'산행.여행 > 충 청 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릉길 따라 오르는 금수산 망덕봉 (용담폭포~망덕봉) (0) | 2018.02.16 |
---|---|
청풍호 자드락길 2코스 <정방사길> (0) | 2018.01.09 |
암릉과 호반이 어우러진 절경 청풍호 둥지봉 (0) | 2017.11.09 |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의 가을풍경 (0) | 2017.10.22 |
제천 한방바이오 엑스포장의 가을 풍경 (0) | 2017.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