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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아름다운 괴산의 명산 <주월산>

바위산(遊山) 2017. 5. 3. 21:09

주월산은 높이 503m
의 작은 산이다.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 위치한 주월산은 괴산의 명산 중 가장 짧은 코스로 산행할 수 있는 산이다. 산행에 필요한 시간은 불과 2~3시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볼거리가 없는 산은 아니다. 느릅재 정상에서 충주 쪽으로 19번 국도를 따라 차량으로 느릅재에 오르면 북으로 길게 암릉을 늘어뜨린 산이 주월산이고, 남으로 부드러운 육산의 형태를 띠고 있는 산이 박달산이다. 대부분의 산객들은 방곡리에서 주월산에 올랐다가 느릅재로 하산하여 박달산으로 도는 코스로 산행을 한다. 그렇게 하면 6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을 소요하여야 한다.예전에는 주월산과 박달산을 연계하여 산행하였으나, 오늘은 고장난 허리 때문에 가볍게 주월산만 올라 보기로 한다. 느릅재에서 주월산만 왕복하면 2~3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으며, 빼어난 풍광과 확트인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월산.박달산 등산지도>






<이담저수지>






<산불감시초소>



느릅재에서 송신소 옆 등산로를 타고 오른다. 잡목이 우거져 팔들을 스치는 등산로는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다. 잡목지대가 끝나고 소나무 군락이 있는 능선에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오월인데도  감시요원이 상주하고 있다. 능선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다. 북으로 이담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서쪽으로 성불산이, 남으로 박달산이 우뚝 서있다.

<첫번째 암봉>



<매바위 남벽>



<전망대 쉼터: 수백길 절벽위에 깍아낸듯 반듯한 평상바위가 노송과 어우러져 있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잠시 오르면 암릉지대가 나오고, 암릉지대에는 분재같은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암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일망무제의 조망도 일품이다. 그레서 많은 산객들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주월산은 쉽게 잊혀지지 않게 하는 매력이 있다.





<주월산 정상>



<아래는 느릅재로 현재 터널공사를 하고 있다.-멀리로 성불산>









<이담저수지>



<박달산>



<방곡리>



<두번째 봉우리>






<유일한 밧줄구간>



<암벽에 붙어 있는 바위가 떨어지지 않는 것이 요상 - 밧줄구간>



<미완성 돌탑>












<뒤돌아 본 암봉>



<주월산>






<주월산 정상>



<하산길은 오른길로 되돌아 내려온다 - 하산 중에 몇 컷> 












<날나리 등산객 : 나는 빈 손, 마눌은 외출백에 물 한통, 간식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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