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산>
<성불산 등산지도>
괴산의 성불산은 괴산 35명산중의 하나로 괴산읍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산이다. 해발 520m로 괴강 제월대 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암릉과 산 전체를 가득 채운 소나무가 일품인 산이다. 성불산 남쪽 골짜기를 따라 예전에는 없던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조성하여 놓았고 사방댐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개설하고 산허리를 따라 도는 둘레길을 조성 중에 있다. 괴산군에서 2009년부터 255억원을 투입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에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을 펼쳐 81㏊ 규모의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숲관광 메가시티,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학습관, 산림문화휴양관, 한옥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여 놓았다. 현재 숲속의 집 10동, 미선향테마파크, 생태공원, 산림문화휴양관, 생태숲학습관, 숲관광메가시티, 한옥체험관 등이 있다. 초딩친구들의 모임에 참석하고자 청주로 가는 도중 친구와 함께 성불산에 들렀다. 성불산은 오래 전에 두 번 오른적이 있는 산이다. 주로 주능선을 타고 1봉~2봉~3봉~정상으로 올랐다가 다래원으로 하산하여 제월대 강변을 따라 원점 회귀하는 산행코스로 돌았다.
오늘은 산림휴양단지 사방댐에서 시작하는 새로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 지금도 조성중인 성불산 남쪽 산 허리를 돌아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등산로는 멋스럽게 자란 울창한 송림 사이로 가피르게 나 있고, 군데군데 철쭉꽃이 피워 봄의 운치를 더 한다. 헐떡이며 땀이 흐를 정도 오르면 전망대와 목조테크가 나온다. 이 곳에서 테크를 타고 명품 소나무를 감상하며 산허리 둘레길로 향한다.
사방댐에서 조금 오르니, 명품소나무들이 반긴다. 이 곳은 전국에서 가장 소나무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암릉에 위치한 소나무는 모두가 아름답고도 건강미가 넘친다. 특히 사방댐에서 새로 개설된 이 등산로 주변의 소나무는 조경사가 전지를 하여 놓았는지 가지를 자르고 다듬은 흔적이 뚜렸하여 소나무 하나하나가 모두 명품소나무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도덕산과 삼림휴양단지 팬션>
<둘레길 목조테크>
<암릉구간>
<전망대>
<산림휴양단지>
<산림휴양단지 테마파크>
<전망대>
<제2전망대>
<산허리 둘레길로 진행 중>
성불산의 1봉과 2봉의 남사면 허리를 따라 걷는 길은 가파른 암벽에 아름다운 소나무가 들어서 있어 멋스럽다 그리고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산림휴양단지와 도덕산 조망도 일품이며, 멀리 괴산읍이 희미하게 내려다 보인다. 둘레길 끝머리로 송림은 사라지고 낙엽송과 잡목이 우거진 갈림길에 다다른다. 이 곳에서 몇명의 인부들이 둘레길 연장공사를 하려는지 자제를 지고 힘겹게 오르고 있다. 성불산의 1.2.3봉은 송림으로 가득하나, 성불산 정상의 하단은 대부분 잡목으로 울창하다.
<괴산읍>
<둘레길 끝머리~ 추가로 연결 공사중>
<3봉-정상 안부 오름길>
<3봉-정상 안부>
둘레길 끝머리에서 3봉과 정상 안부로 밧줄을 잡고 가파르게 오른다. 안부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도 명품소나무가 늘어서 있고 아래로 매전저수지가 까마득히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바위틈과 성불산 북사면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어 봄의 정취를 더한다. 모처럼 산행에 동참한 친구는 자주 발길을 멈추고는 눈이 호강을 한다며, 연신 감탄하며 풍경을 즐긴다.
<정상 오름길>
<매전 저수지>
<성불산 남사면>
<매전저수지>
<성불산 3봉>
이 친구 경치.조망 다 좋으니, 가다말고 서서 구경하느라~
풍경과 조망을 즐기며 정상에 올랐다. 이 곳에서 인증샷을 하고, 간식으로 시장끼를 달랜 후 하산을 한다. 타고 오른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3봉으로 오른다. 3봉으로 오르는 길에도 진달래가 만개를 하였다. 3봉에 오르면 전망대가 있고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진다. 가까이로 군자산, 비학산 등이 마루금을 이루고 멀리로는 대야산, 중대봉, 둔덕산 등이 하늘금을 이루고 늘어서 있다. 아름다운 괴산의 명산들이다.
<성불산 정상부>
<정상에서 바라본 서릉>
<성불산 정상>
이 친구 "왜이리 늙었냐" 했드니만~ 내가 더...ㅠㅠ
<다래원 하산길>
3봉에서 2봉과 1봉을 거쳐 하산을 할까하다, 정상 안부로 내려와 산림휴양관 수석전시장으로 하산을 한다. 점심을 먹지 않고 간식으로 때웠더니, 시장끼가 몰려온다. 가파르게 수석전장으로 내려와 휴양림 도로를 타고 사방댐에 도착하며, 성불산 산행을 마친다. 오랜만에 찾아와 새로운 등산로를 걷는 성불산은 처음인양 산행의 새로운 멋을 만들어 준다. 산림휴양관에는 주말을 맞은 가족들이 찾아와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이 마냥 평화롭게 보이고, 오후의 태양이 급히도 서산으로 가라 앉아 따사롭고 청명한 봄날이 저물어 가고 있다.
<3봉으로 오르다 본 성불산>
<3봉 오름길>
<3봉 전망대>
<성불산>
<3봉에서 내려다 본 휴양단지내 수석전시관>
<2봉 가는길>
<고사목 군락>
<3봉 하산중에~>
정신과 전문 노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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