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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느림보 강물길<도담삼봉 둘레길>

바위산(遊山) 2016. 4. 29. 11:21

 

<도담삼봉>

단양의 느림보강물길은 남한강변길을 따라 석문길과 다랭이길 등 5개 테마로 총 연장 19.2km의 달하는 친환경 숲 체험길로 지난해 단양군이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최근 느림보 강물길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숲속 체험길로 소문이 나 주말이면 1000여명의 건강족들이 찾고 있다. 특히 느림보 강물길은 국가명승인 도담삼봉과 석문을 비롯해 금굴 등 천연절경을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트래킹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또 대부분의 코스가 그리 높지 않은 산허리나 강변도로를 따라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느림보 강물길의 장점이다. 도담삼봉유원지에서 출발해 가곡면 하덕천에 닿는 4km의 석문길은 아기자기한 능선을 따라 남한강의 절세비경인 도담삼봉과 석문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코스다. 남한강을 배경으로 산수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과 숲속의 작은쉼터가 트래킹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의 청량제역활을 하고있으며 숲길을 따라 열병하듯 들어선 측백나무 군락은 이 코스의 또 하나의 포인트다.

수천그루의 측백나무 숲은 기침완화 등 한방의 효능에 더해 뿜어내는 향기만으로도 심신의 피로를 말끔히 정화하기 때문이다. 다랭이길은 가곡면 하덕천에서 덕천교에 이르는 3km 코스로 조성됐다. 나지막한 산기슭을 따라 펼쳐진 층층이 다랭이밭은 남한강과 조화를 이루면서 고즈넉한 시골마을의 편안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선후기 때 지어진 목조기와집 조자형가옥(중요민속문화재 제145호)은 선조 건축미학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았다.

고수재길은 덕천교에서 도담삼봉 마을에 닿은 4km 코스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코스에는 숲속교실과 출렁다리, 포토존, 간이휴게소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트래킹족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이밖에도 고수재길에서 단양금굴 유적까지 이어지는 1.8km 코스의 금굴길과 가곡면 하덕천에서 도담삼봉유원지에 닿은 6.4km의 삼봉나루길은 저마다의 운치를 간직하면서 트래킹의 풍미를 더해준다. 오늘 걸은 길은 덕천교에서 석문길을 걸어  도담삼봉과 삼봉나루길 덕천교까지 한바퀴 도는 코스로 약12km로 4~5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시멘트공장 채석장>

 

 

 

 

 

 

 

 

 

<제1전망대>

 

 

<덕천교>

 

 

<남한강과 도담삼봉관광지>

 

 

 

 

 

 

 

 

 

 

 

 

 

 

 

 

 

<제2전망대>

 

 

 

 

 

 

 

 

 

 

 

 

 

 

<도담삼봉진입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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