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화랑(十里畵廊)」
行來自在畵圖中 十里長廊看不窮 / 怪石奇峰誰繪得 丹靑妙手是天工
걸어들어 저절로 그림 가운데 머무니 / 십 리 길 장랑에 볼거리가 무궁하다
괴석과 기봉은 과연 누가 그린 것인지 / 단청의 묘수가 바로 하늘의 솜씨로다
천자산은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고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으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시야가 넓으며 기세가 웅장한 맛을 지니고 있다. 기이함과 수려함, 더불어 야성의 미까지
삼위일체가 된 풍경구다. 빽빽하게 늘어선 기봉군들의 웅장함은 숨이 막힐 정도며, 특히 운도, 월휘, 하일, 동설의 4대 명관을 지녀서 변화가 무궁무진하다. 이곳의 면적은 65제곱킬로미터이고 주 봉우리의 해발은 1,250m이다.
주 봉우리에 오르면 무릉원의 산봉우리와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온다. 천자산은 대략 황룡천, 봉서산, 노옥장, 다반탑, 석가담의 5경구로 이루어졌으며 일반적으로 황룡천, 봉서산, 노옥장, 다반탑을 거쳐 석가담, 서해를 지나 석계곡으로 하산하는 루트가 보편화되어있다.
<어필봉>
천자산케이블카를타고 올라 다시 토가족이 운영하는 차를타고 비포장 도로를 30여분 이상달리면 도착하는 공중정원은 암봉위에 손바닥만한 논과 밭을 일구고 산다. 전기도없고 수도시설도 없고 오직 빗물로만 생활하는 토가족원주민들 정부에서 개발을 할려고해도 토가족이 막는다고 한다. 천자산에 천자산 자연 보호구와 하룡공원, 그리고 원가계, 십리화랑, 금편계곡 보봉호가 존재한다.
<공중정원>
십리화랑은 약 5km에 걸친 좁은 협곡 구간으로서 협곡 사이에 놓인 모노레일을 이용해 투어를 하듯 둘러볼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기기묘묘한 봉우리를 감상하는 묘미가 있는 곳이다. 그러나 달리는 버스와 모노레일을 타고 지나치기 때문에 수려한 풍경을 사진에 담기는 매우 어렵다. 구부정한 노인의 옆모습을 닮은 노인봉, 세 자매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의 삼자매봉이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약초를 채집하기 위해 등에 대광주리를 지고서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는 노인이 진귀한 약재를 한 짐 가득 채집하고서 천천히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다. 산허리를 방금 돌아선듯 생생한 몸짓과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듯한 형상이 조물주의 솜씨를 엿보게 한다.
이 삼자매봉은 맨 큰언니는 아기를 업고 있는 형상이고, 둘째는 아기를 안고 있는 형상이며, 셋째는 임신중인 형상이란다. 그러고 보면 그런것도 같고 엉터리 같기도 하고~???
노인전문정신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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