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제 : 2013 . 12 . 15 (일)
누구와 : 마누라
에데에 : 충주호 전망대 심항산 종댕이길 트레킹(2시간)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법정스님이 많이도 설파를 하셨는데, 끝이 없을 듯 무지무지하게 바쁘던 일도 대충은 정리가 되고, 쉬지 못 한 휴일을 송년회 등으로 바쁘다. 제천의 날씨는 춥다. 나라안에서 철원 다음으로 추운것 같다. 쌀쌀한 바람에 외출하기가 달갑지 않지만 운동삼아 가까이 있는 충주호의 종댕이길을 찾아간다.
<출렁다리>
박달재를 넘어 충주댐으로 찾아들면 댐을 지나 구불구불 호반도로를 타고가다보면 계명산휴양림이 나오고 휴양림을 지나 종댕이길 들머리가 나온다. 이 길은 충주의 진산인 계명산 옆에 자리한 심항산 호반을 따라 한바퀴 돌아 오은 코스다.
인공으로 조성된 산책로로 비교적 걷기 좋게 조성되어 있으며, 출렁다리와 돌탑등으로 운치를 더하여 놓았다.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에 다다랐다가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호반 숲길로 접어든다. 호변길은 물빛이 아름다운 충주호를 바라보며 여유롭게 걷는다.
<출렁다리 전망대>
<전망대>
<충주호>
<출렁다리>
걷다보면 소원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에 돌탑을 쌓거나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봄에는 사랑, 여름에는 건강, 겨울에는 합격 등의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비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바위가 영험하게 생기지도 않았지만 충주시청 관광과에서 자작한게 분명하기에....ㅎ
<소원바위>
<피톤치트 솔숲>
<정자 전망대>
소원바위를 지나면 잠시 송림사이를 걸어야 한다. 이곳에 "피톤치트 솔숲"이라 명명하여 안내판을 부착하여 놓았다. "피톤치트 솔숲" 끝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충주호는 가슴을 후련하게 할만큼 시원한 조망을 만들어 놓는다.
<유람선>
호반에는 유람선이 세차게 물살을 가르며 달리고 꽤나 추운 날씨에도 갑판위에 많은 선객들이 나와 있다. 위 그림처럼 산책로는 포크레인으로 잘 다듬어 놓아 걷기가 좋다~ 너무 인공적인것도 같고.....ㅠㅠ
<또 다시 전망대>
<돌탑~꼭대기 소나무를....살려나?>
<쉼터>
<지네들의 돌집>
<돌탑과 육각정~ 아직도 공사 중>
<모자나무>
<종댕이 고개>
<삼형제나무~ 잘도 끌어다 부친다>
<생태연못~ 너무 빈약함>
<요건 뭔지 모르겠음>
<육각정>
<종댕이길 안내도>
요렇게 한바퀴 도는데 2시간 소요~ 끝
노인전문정신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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