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아품>
너에게 아픔으로 다가설 때
난 두려움을 느꼈다.
너에게서 멀어지려 할 때
이미 사랑은 상처가 되어
우리를 아프게 하고
우리의 사랑이 사위어 갈 때
세상은 온통 절망뿐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이
예전처럼 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죽음보다 싫었다.
너의 눈물로
더 큰 사랑을 가꾸어
또 다른 세상에서 만나자.
이별도 슬픔도 없는
끝없는 사랑으로 영원히 함께 할
그런 세상에서 만나자.
- 遊山 -
노인전문정신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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