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
오드리 헵번은 영국의 배우이자 모델이다. 브뤼셀에서 영국의 은행가 조지프 앤서니 러스턴과 네덜란드의 귀족인 엘라 판 헤임스트라남작 부인의 딸로, 오드리 캐슬린 러스턴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성에 헵번을 붙이고 나서 오드리 헵번러스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오드리 헵번은 두 명의 배다른 형제가 있었다. 또한 에드워드3세의 후손이기도 하다. 1935년에 헵번의 부모는 이혼하였고, 나치의 추종자였던 헵번의 아버지는 가족을 떠났다. 오드리 헵번은 제2차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식량난에 시달렸는데, 이러한 유년시절의 어려움은 그녀가 말년에 대장암으로 고통받으면서도 1993년 사망할때까지도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보살피는 사회봉사를 실천하게 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로마의 휴일' '전쟁과 평화' '뜨거운 포옹' '어두어 질때까지' 등 다수가 있다. 아카데미상, 그레미상, 토니상, 에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1999년에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0명의 스타" 여성배우 목록에서 3위를 차지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뉴욕 맨하탄의 이른 아침, 움직임이 멈춘 듯 고요한 새벽의 정적을 깨며, 노란색 택시 한대가 조용히 멈춘다. '핸리 맨시니'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검정석 롱드레스에다 진주 목걸이를 휘감은 멋쟁이 아가씨가 택시에서 내린다. 검은 선글레스와 함께 화사롭게 치장한 그녀의 모습은 회색의 도시에 대비되어 광채를 발한다. 그녀가 내려 선 곳은 '루이스 티파니'가 개업한 뉴욕 최고의 명소인 보석점이다. 그녀는 천천히 우아한 모습으로 보석을 살펴본다. 보석점 티파니 앞에서 빵 한조간으로 아침을 먹은 이 여인은 할리 골라이틀리(오드리헵번 분)다. 할리는 텍사스 시골에서 14살에 늙은이와 결혼한 뒤에 뉴욕으로 도망쳐 온 촌뜨기다. 그녀는 촌스러운 이름과 말투를 바꾸고 프랑스어를 배우며, 부자들의 데이트 상대가 되어주며 돈을 버는 여자다. 할리는 부자들을 상대로 돈을 벌지만 한편은 그들을 '쥐'라고 부르며 경멸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거짖 인생을 사는 할리를 '진짜 가짜'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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