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셔도 너무 마셨나? 어제 저녁이다. 퇴근시간은 다되어 가고 오늘은 누구와 한잔하고 스트레스를 풀꼬? 궁리중에 전화벨이 울린다. 외국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인이다. "모처럼이니 쐬주한잔 해야죠?" 왠, 반가운소린고? ok지! 흠! 명심보감에서도 사양지심은 손해본심이라 하지 않던가? 안주는 곱창구이로 .. 잡동사니/끄적휘적 2006.02.14
술 끊으면 이망(?)이다.. 훤한 초저녁에 상태가 멀쩡하게 들어온 것도 모처럼 인것 같다. 집에 들어와 옷을 벗어도 울 마눌 밥상 채릴 태세가 전혀 아니다. 영감탱이 보나마나 옷 갈아 입고 또 한잔하러 가겠지 하는 눈치다. 탓 할일도 아니다. 1주일에 4~5회는 술이고 그것도 만땅이니 어련하겠는가. 난, 골초이자 .. 잡동사니/끄적휘적 200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