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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떻게 할까?

바위산(遊山) 2005. 7. 22. 22:54

치매란?

노인성 질환 중에서도 매우 심각한 질병이 치매다,

흔한 표현으로 바보증세를 의미하며 흔히 노망의 일종으로 이해를 하면된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경우, 노인성 치매라고하며, 성장기에 정상적인 수준을 유지하다가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의 영향으로 지적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치매라고 합니다.
노인이 되면서 기억력이 저하되어 같은 말을 밤복하거나 방금 한 일을 잊어버리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며 이해할 수 없는 ‘아주 이상한 행동’ 을 하는 것이 그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치매의 특징은 환자 자신은 자기가 병인지도 잘 모르나, 가족들은 그 피해를 심각하게 느낀다는 것이다.

1. 기억력이 떨어진다.

건망증이 심하여 깜막깜막한다.

2. 언어 구사 능력이 떨어진다.

생각이 나거나 무슨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따라하기가 힘들다.


3. 시 ·공간 능력이 떨어진다.

물건을 어데에 두었는지? 다니던 길도 잘모른다던가.방향감이 떨어진다던가, 계산능력이 떨어진다거나 한다.


4. 신체적 합병증이 생긴다.
치매증상이 있을 때 흔히 정신적인 증상만 있는 것으로 알기쉬우나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신체적 합병증이 수반될수 있다.

뇌세포의 파괴로 인해  신체에 퍼져 있는 신경망의 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각종 자극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쉽게 신체 감염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이유가 있다..

치매가 진행이 되면 감정이 무뎌져 주위사물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며, 또한 옷도  단정치 못하게 되고 대화는 더 느려지며 걸음걸이는 구부정한 자세로 종종걸음을  걷게 된다.

여기서 더 악화되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  져 옷을 입거나 식사, 대소변을 보는 데 가족의 도움이 필요로 하게되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무뎌져 자리에 눕게 되는데 이때에는 폐렴, 비뇨기계 감염, 욕창 등의 합병증으로 올수 있다.

 

합병증이 발병을 하고 나면 흔히 ‘노환’ 이라고 하는데 그 진행 속도는 개 인별로 차이가 많으며일단 치매라고 의심이 되면 치매 전문의와 상  담하여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치매로 인한 신체적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5. 치매의 유사 증상으로는 

가. 무관심, 의욕이 없다거나 기력이 없고 왠지 모르게 활력이 없다. 식욕이 없고, 능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나. 말이 없거나 말하기를 어려워 하여 자신의 의사표시를 잘하지 않는다.


다, 움직임이 적으며 표정이 부족하며 생기가 없으며 의심이 많아지고 조그만 일에도 화를내거나 하는등 감정이 불안하다.

 

위와 같은 증상이나 현상은 치매, 뇌경색, 당뇨, 갑상선 질환 같은 내분비 질환, 고혈압에 의한 섬망, 노인성 우울증, 실제 스트레스 요소가 있는 경우, 생활의 환경적 요인이나 이로 인한 갈등이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밀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6. 치료방법
치매 환자의 치료는 매우 힘이 든다.

가. 대부분의 치매 환자들은 발병 후에는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자기의사를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매의 치료는 완벽하지 않다.

나. 치료에는 가족의 결정이 중요하다.
치매환자 발생하면 가정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가족들은 지치게 된다.

따라서 치매는 가족이 앓는 병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가족의 갈등이 먼저 조종되고, 치료에 한계가 있다는 이해가 필요하며다. 


다. 가족들의 대책
초기에 가족들이 너무 많은 것을 소모해버리면 나중에 환자를 위해서 해줄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불효자가 될 수 있다.

치료가 증상의 유지를 통한 삶의 질 유지에 있으므로 ,초기에 과잉 대응으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투자를 아끼고 장기전에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좋다.

가족의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해서는 안되며 또한 환자가 아무리 심한 말과 행동을 하더라도 ‘병 때문이려니’ 여기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라. 환자의 환경 조성
환자는 사소한 환경 변화도 혼동을 일으키며 적응하기 힘들어 한다.

따라서 환자에게 친숙한 모양으로 주변 환경을 꾸며 주고 평소 많이 쓰던 물건이나 소지품들을 치우지 않고 배열해주고, 늘 지내던 방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마. 집에서 환자를 관리할 때 주의사항
환자의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집을 나가서 못 찾아 들어올 수 있으니, 명찰을 달아주고 방문턱은 낮추어 환자가 넘어져서 다치는 것을 예방하여야 한다.

바. 약물 치료
약물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인 원인 파악과 진단이 확립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뇌검사를 받아보고 검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약물 치료를 시도할 수 있으며, 주로 환자의 비정상적 행동이나 적응 상태를 일부 호전시켜주기 위한 것인데, 즉 좌불안석, 우울, 불안, 부산한 행동, 적개심, 환각, 환청등을 개선시켜 준다.

사. 상호 협조 집단 이용
비슷한 환자들과 가족들이 모여서 힘든 점들도 표현하고 일도 부담을 하는 방식인데, 이러면 가족들이 우선 심리적인 중압감에서 벗어나고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는 데서 안도감이 들수 있으며 가족의 사회활동으로 모시기 어려울땐 탁노소 등에 모시는 방법도 있다.

7. 노인 요양원이나 노인병원에 입원하는 방법

노인요양원은 대부분 정부의 보조로 운영되어 비용이 적게 들어가지만 무연고나 행려환자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

노인병원이나 정신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경증일 경우 정신병원이 비용도 적게드나 중증의 경우 간병 시스템이 제대로 갖춘 곳은 드물다.

노인병원에 입원시 간병비 부담이 크나 관리시스템이 완벽하여 믿고 입원시킬수가 있다.

 

8. 다행이도 2007년부터는 노인병원의 간병비가 의료수가화 되어 가족의 비용부담이 지금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수 있도록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으니 늘어나는 노인 인구와 노인성 질환으로 인하여 고통받는 가족들의 짐이 한결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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