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설악 오색약수에서 용소폭포, 12폭포로 이어지는 계곡을 주전골이라 부른다. 옛날 외지고 골이 깊은 이곳에서 위폐를 만들었다 하여 주전골이라 한다. 주위에 선녀탕, 독주암, 12폭포와 용소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은 평탄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부터는 남설악 만물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망경대를 개방하여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선녀가 하늘로 올랐다는 등선대와 찰형제봉이 있어 절경을 만들어 놓고 항상 안개가 끼어 있는 듯 한 흘림골은 낙석위험으로 길을 막아 놓았다.
언 제 : 2018년 11월 10일(토)
누구와 : 고향친구 5명
어데에 : 남설악 주전골
고향친구들이 설악으로 모였다. 모두가 회갑을 넘긴지도 몇년이 지났는데, 공룡능선이나, 용아장성 한 번 오를 처지도 아니고, 오색에서 만나 주전골을 란바퀴 돌아 본다. 흘림골은 개방하자마자 태풍과 폭우로 폐허가 되어 등산로와 시설이 엉망일때 한 번 다녀오고 가을단풍산행과 망경대 개방때도 다녀온 곳으로 익숙한 풍경들이다.
<주전굴>
<독주암>
애들 사진 한 방~
<금강문>
<용소폭포>
주전골을 둘러보고 대포항에서 간단한 안주와 식사를 마련하여 속초에 자리한 포유리조트에 하루밤을 보냈다. 짠돌이 총무덕에 별로 즐기지는 않치만 회 한접시 못먹고 알뜰한 안주에 소주만 들이 붓고 헤롱헤롱하여 하루밤을 지내고 다음날 토왕성폭포 전망대에 다녀오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ㅠㅠ, 남설악에 와서 수려한 흘림골과 등선대에 오르지 못한 서운함에 예전에 다녀온 흘림골 풍경 몇 장 올려본다.
<여심폭포~ 그럴듯~>
<칠형제봉>
<등선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십이폭포>
<주전골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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