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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OST: My Heart Will Go On -Celine Dion

바위산(遊山) 2018. 6. 22. 03:09

 

 【타이타닉】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 -Celine Dion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는 영화 '타이타닉'은 타이타닉호와 함께 같이 가라앉아 있던 보물들을 발굴하려던 해양과학자들이 타이타닉호 침몰 참사에서 살아남은 "로즈" 할머니를 목격자로 참여시키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로즈 할머니는 아름다운 청년으로 자란 손녀와 귀여운 강아지, 예쁜 금붕어, 곱고 아름답던 젊은 시절에 찍은 흑백사진들과 외롭게 살고 있었지만, 타이타닉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80년이나 지난 지금도 잊지 않고 있었다.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귀족 가문의 딸인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타이타닉호에 결혼할 남자와 같이 동승한다. 기울어가는 집안을 살려보겠다는 어머니의 강요로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같은 배에 타게된 것이다. 이에 절망한 그녀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떠돌이 화가인 잭이 발견하여 미수에 그친다. 성격이 자유분방한 잭에게 호감을 느낀 로즈는 미국에 도착하면 둘이 도망쳐서 같이 살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불행이 타이타닉호를 향해 오고 있었고, 뛰어난 직관력을 가진 로즈는 이를 어느 정도 느낀다. 봄이라 녹은 빙하가 돌아다니는데도 배의 속도가 너무 빨랐고, 구조장비도 너무 적어서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것이었다. 그래서 이를 선원에게 말해주지만 선원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무시한다. 로즈의 직감대로 빙하와 충돌사고로 물이 차올라 배가 침몰하게 되고, 선원들은 여자와 어린이를 먼저 배에 태우는 약자 우선의 구조활동을 시작하지만 구조장비가 부족해서 다 싣지는 못한다. 로즈와 잭도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죽어가기 시작한다. 이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잭은 로즈를 격려하다가 숨을 거두고, 이에 용기를 얻은 그녀는 최선을 다해 구조요청을 한다. 다행히 생존자들이 더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어느 아주머니(타이타닉이 처음 한국에 상륙한 1997년에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실존인물이라고 함)의 설득으로 승무원들이 다시 구조활동을 벌이고, 이렇게 해서 생존자가 된 로즈의 이야기에 연구원들과 손녀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고, 로즈 자신도 잭이 멋진 정장을 하고 배에서 자신을 영접하는 상상을 하며, 타이타닉호에서의 추억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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