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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의 아사꾸사 관음사(센소지사)

바위산(遊山) 2014. 1. 18. 12:40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  비슷한 외모와 비슷한 문화로 이국적인 풍경을 느끼기 어려운, 형제처럼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늘 풀리지 않는 갈등을 안고 있는 나라가 일본이다. 통일재단에서 주관하는 통일대사 세미나에 참석하고자 동경으로 향한다. 한국의 기독교사에서 부정적 인식으로 배척당했던 통일교의 주최라는 것과 늘 풀리지 않는 갈등으로 대립하고 있는 일본의 동경이라는 장소가 선입관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찌할 수 없지만 처음 접하는 일본여행이라는 점과 약간의 항공료를 제외한다면 공짜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조건이 쉽게 동경행을 결정하게 만들었다. 시간이 나면 추후로 평화대사에 대하여 소신껏 적어 보기로 하고...... 

아사쿠사의 관음사(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절로 알려져있다. 관음사에서 유명한 것은 아기의 주먹만한 작은 관음상으로 몇 번이나 강 속에 버려졌지만 그때마다 어부의 그물에 의해 건저졌다고 한다. 지금은 본당에 안치되어 있으나,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관음사로 들어오면 대부분의 관광객은 본당 앞의 청동 화로에서 피운 연기를 쐰다. 이 연기를 쐬면 머리가 맑아지고 병이 치유된다고 알려지면서 더 많은 참배객이 찾아오고 있다.

이 절은 동경을 여행하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지만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관광지로 경내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특히 관음사 지역 주위의 화려한 뒷골목들로부터 일본을 전통을 느낄수 있다. 초밥가게와 장어요리 가게 그리고 일반 상점들이 주위에 즐비해 오고 가면서 감상할 수 있으며, 근처에는 밀랍으로 만든 모형 요리와 식당용품으로 가득한 거리인 갓파바시와 전통놀이 공원인 하나야시키가 위치하고 있다.

관음사는 많은 승려와 절에서 일을 하는 수백명의 보살이 기거하던 대찰이었으나, 2차대전 이 후 사세가 축소되자 절에서 일하던 보살들이 갈곳이 마땅치 않아 관음사에사 절의 부지를 무료로 나누어주고 그곳에서 장사를 하며 살아가도록 배려하여 생겨난 곳이라 하며 그 규모가 매우 방대하다.

뇌문(雷門)이라고 쓰여있는 커다란 붉은등은 이 절이 몇번 화재로 소실되어 마쓰시다(松下)전기의 창업자인 마쓰시다 고노스케가 만들어서 화재나 재해를 막아달라고 절에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이 절의 상징물 처럼 유명해 졌다. 동경의 날씨는 온유하여 1월의 중순이지만 거리공원에서 꽃도 볼 수 있고 관음사 정원에서 만개한 동백꽃과 겨울 벗꽃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인력거>

 

 

<제천일행>

 

 

언   제 : 2014년 1월 16일(목)

누구와 : 평화대사 관계자(50명) 

어데에 : 일본 동경의  아사꾸사 관음사

 

 

 

 

 

 

 

 

 

 

 

 

 

 

 

 

 

38161

 

 

 

 

<1월에 핀 동백꽃과 벗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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