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영당에 머리 숙인다. 천등산에 오르고자 집을 나섰으나 감기 몸살이 지독하니 포기하고 자양영당에 들렀다. 이곳에는 일제에 항거한 제천의병의 처절한 투쟁기가 고스라니 남아있다. 민족이 대동단결하여 부국강병을 이루고 다시는 외세에 굴하는 치욕은 없어야 될 것이다. 자양영당은 구한말 쓰러져 가는 .. 산행.여행/충 청 권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