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아흔아홉골.보름갈이봉(금대봉) <보름갈이봉 정상> 맥이 빠진다. 더위와 연이은 술자리와 사람끼리 부딧히는 것에 기인된 것 같다. 장이 탈이나 이틀을 고생하고 조금은 살 것 같아 점심도 준비하지 않고 시원한 얼음물을 챙겨서 산으로 향한다. 찌부덩한 몸과 마음을 털어 내는데는 그래도 산행만한 것이 없는 것같.. 산행.여행/강 원 권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