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그립니다 「그대를 그립니다」그대 그리움에 난 당신을 그립니다당신의 하늘을 그리고 셀 수도 없이 많은 별을 그리고 휘영청 밝은 보름달도 그립니다 당신의 정원을 만들어 펜지, 금어초, 장미를 그려 넣고 향기 짙은 라일락과 푸르른 정원수와 맑은 연못안에 노니는 물고기도 그립니다 아주 많.. 문화.예술/명시감상 2018.12.27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마라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보고 있다가끔은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 문화.예술/명시감상 2017.02.17
명시감상 <무상 (無想) - 셸리> 무상 (無想) - 셸리 - 오늘 아름다운 꽃도 내일이면 시드는 것우리가 머물기를 바라는 모든 것은잠시 유혹하다가 날아가 버린다이 세상의 즐거움이란 무엇이던가밤을 비웃는 불빛도잠시이기 때문에 찬란해 보일뿐이다도덕이란 얼마나 덧없는 것인가 우정은 또 얼마나 드문 것인가사람이.. 문화.예술/명시감상 2016.10.26
명시감상 -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 프로스트 -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 문화.예술/명시감상 2014.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