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갈림길>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손자는 유품을 정리하다가 일기장을 발견했다. 눈물을 훔치며 일기를 읽어보던 손자는 할아버지가 50년도 전에 적은 글을 발견했다. "어제 또 금을 발견했다. 작년에 캐낸 것보다 훨씬 커서 놀랐다. 이걸 시내에서 팔면 수많은 사람이 몰려오겠지. 그러면 내가 아내와 만든 통나무집과 땀 흘려 일군 채소밭, 뒤뜰의 호수, 아름다운 숲과 나무 등 대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평온함을 누릴 수 없게 되겠지... 이걸 뒤뜰 양어장에 던져 물거품 속으로 사라지게 할지언정, 아름다운 삶이 눈앞에서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 설마 하면서도 일기장을 본 손자는 집 뒷마당의 양어장을 뒤져보았다. 거기에는 2.7Kg에 달하는 금덩어리가 가라앉아 있었다. 그가 사는 일대에는 엄청난 양의 금이 땅에 숨어있었지만, 할아버지는 막대한 부를 눈앞에 두고서도, 대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선택한 것이었다. ![]() 돈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는 세상이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있고, 살 수 없는 게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불행한 사람의 특징은 그것이 불행한 것인 줄 알면서도 그쪽으로 가는 점에 있다. 우리 앞에는 불행과 행복의 두 갈림길이 언제나 있다. 우리 자신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 A.링컨 - - 따듯한 하루가 보내주신 사연입니다. - |
노인전문정신과 전문
'잡동사니 > 참글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며 후회하게 되는 열가지 <朱子十悔.주자십회> (0) | 2014.12.05 |
---|---|
그냥 내가 의사니까 하는 일이다. (0) | 2014.08.25 |
걱정이란 무엇인가? (0) | 2014.06.04 |
화가 났을때 하지 말아야 할 7가지 (0) | 2014.05.15 |
크리스토퍼 리브 - 그가 슈퍼맨인 이유 (0) | 2014.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