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주능선(화북~문장대~입석대) 40여년이 다 되어가는 고딩졸업하던 해 여름 속리를 찾으니, 그때는 지금처럼 등산로도 발달되지 않았고 산객이 별로 없는 여름철이라 녹음으로 뒤덮힌 산중은 고요 그 자체로 속세를 떠난 속리의 참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청주가 고향인 만큼 유난히도 많이 올랐던 속리산이지.. 산행.여행/충 청 권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