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하다. 동절기를 맞이하여 거실에 들여 놓은 화분에 여름에 꽂아 놓은 엔젤트럼펫과 행운목에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지난겨울 동사한 행운목을 뽑아버리고 엔젤트럼펫가지 두개를 잘라 꽂고, 말라버린 행운목가지에 물기가 남아 있어 혹시나 하여 같이 꽂아 놓았는데 그중에 엔젤트럼펫 한개.. 잡동사니/끄적휘적 200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