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백마지기 2

천상의 화원 청옥산 육백마지기 샤스타데이지

노래듣기 ~ 클릭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에 있는 청옥산 1260m 고원에는 화전민들이 육백두락의 농사를 짖던 육백마지기가 있다. 고냉지채소를 주로 재배하는 이곳 척박한 산비알에 샤스타데이지를 심어 놓아 천상의 화원을 만들어 놓았다. 능선으로는 풍차가 늘어서 있고 여름에도 시원하여 캠핑이나 차박꾼들의 자주 찾던 곳이나, 지금은 이용금지를 시켜놓았다. 승용치로 정상까지 구불구불 오르면 정상부 2km정도는 비포장도로로 몰려오는 차량으로 먼지가 뿌옇게 시야를 가린다. 청옥산 정상까지는 20분이면 다녀 올 수 있으며, 산아래 도깨미 마을 트레킹코스도 있어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풍차가 있는 천상의 화원 청옥산 육백마지기

청옥산은 삼척에도 있고 봉화에도 있다. 오늘 다녀온 청옥산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청옥산(1,256m)이다. 청옥산은 곤드레 나물 등 각종 산나물이 많이 나는 산이다. 능선이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그 면적이 볍씨 6백 두락이나 된다는 뜻에서 지어진 "육백마지기"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랭지 채소를 주로 재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재배되는 중갈이무는 그 맛이 배 맛 같이 달다고 한다. 걸어서 오르면 5시간 정도 소요되나, 정상까지 승용차를 몰고 갈 수 있다. 산정상 부근에 삼신신앙 대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도 시원하여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거나 차박을 하며, 밤 하늘에 찬란하게 수를 놓는 별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정상 능선을 따라 풍력발전기가 늘어서 있으며, 밭으로 이용하던 신비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