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설악산 용아장성의 장쾌한 암릉속으로~ 여행기간 2008년 6월 6일(금), 흐림 나의 평가 산은 언제, 어느 곳에 올라도 좋다. 그리고 울창한 수림과 수려한 계곡과 맑은 물과, 산의 기품을 만들어 주는 기암과 암봉이 있다면 더욱 좋다. 설악은 이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는 산으로 산 중에서도 그 으뜸이 아닌가 싶다. 설악에서도 기암과 암봉과 암릉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없이 "용아장성"이라 말 할수 있을 것이다.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암봉들이 성곽처럼 늘어서 있다하여 용아장성이라 부른다 하니. 그 장쾌함에 탄성하면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기품과 위엄을 갖추고 있어, 미답인 나에게는 "언젠가는 한번 올라 보리라" 하는 그리움과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산이었다. 화채능선과 공룡능선, 서북능선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