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의 산꼬라이데이길(망경사길-광부의 길) 하늘이 잔뜩 내려 앉았다. 가끔씩 흩뿌리는 빗방울과 고산에 자리한 산꼬라이데이길은 더위를 한층 덜어 놓은 것 같다. 등산이 허리에 좋지 않다는 재활과장의 말을 무시할 수도 없고, 거산에 오르고 내리기도 만만치 않다. 둘레길이라도 걸어 볼까 싶어 찾아간 곳은 영월군 김삿갓면에 .. 산행.여행/강 원 권 20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