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이것저것

복과 번창을 불러오는 <달마도>

바위산(遊山) 2012. 3. 9. 00:44

 

<◀김명국의 달마도>법보를 산스크리트어로 달마라고 한다. 보리달마(菩提達磨, 생몰년 미상)는 중국에 불교를 포교한 인도 출신의 승려, 철학자이다. 인도 불교의 28대 조사이자, 중국 선종의 1대 조사이다. 보디다르마의 음역으로, 보통 달마(達摩,: Dámó)라고 줄여 부른다. 160세까지 살았다고 하나 그의 자세한 생몰년대는 알려져있지 않다. 고기를 먹고 무예를 한 승려로도 유명하였다.천축향지국 왕의 셋째 아들로 남인도 또는 파사국(波斯國)에서 태어났다. 470년 무렵 중국에 건너와서 선종을 퍼뜨렸다. 반야다라에게서 배우고 40년간 도를 닦았다. 불교를 깊이 믿고 있던 양의 무제와 선문답을 하기도 하였다. 520년 전후에 북위(北魏)의 도읍 뤼앙(洛陽)에 갔다가 그 후 허난성 숭산 소림사(少林寺)에서 좌선수행(坐禪修行)에 정진하고 그 선법(禪法)을 혜가(慧可) 등에게 전수하였다. 달마의 전기에는 분명치 않은 점이 많다. 송(唐宋) 시대 선종의 발전과 더불어 그의 전기가 추가, 보완되어 선종의 1대조로서의 달마상(達磨像)이 역사적 사실과는 별도로 확립되게 되었다. 양무제(梁武帝)와의 문답에 관한 이야기, 혜가가 눈 속에서 팔을 자르고 법을 전수받았다는 이야기, 서역에서 서쪽으로 돌아가는 달마를 만나보았다는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권릉가경(四卷楞伽經)을 중시하고 2입(二入)·4행(四行)의 가르침을 말하고, 북위 말기의 귀족적 가람(伽藍) 불교와 수행체험을 도외시한 강설(講說) 불교에 대하여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 일, 중생의 동일진성(同一眞性)을 믿고 선의 실천수행에 노력한 것 등은 사실로 인정된다. 제자에는 혜가(慧可)·도육(道育)·승부(僧副)·담림(曇林) 등이 있다. 달마는 한국과 중국에서 무속의 신으로 모셔졌다. 당나라 무렵부터 중국에서는 달마를 무속의 신으로 숭배해왔고, 한국에도 통일신라 시대에 달마를 무속의 신으로 숭배하는 전통이 유입되었다. 달마도를 집안이나 사업장에 걸어 놓으면 집안과 사업이 번창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달마도 그림을 선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김명국의 달마도가 유명하다. 

 37989




노인전문정신과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