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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추천지, 장비 및 유의사항

바위산(遊山) 2011. 12. 10. 19:45

<1500m 이상 겨울산행지>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은 백두산(2,744m)이지만 북녘땅에 있고,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1,950m)은 바다 건너에 있어 쉽게 접근하기가 힘들다. 지리산(1,915m)과 세 번째 설악산(1,708m)은 이삼일 정도 여유를 가지고 오르는게 좋다.

덕유산(1,614m)과 계방산(1,577m), 함백산(1,573m), 태백산(1,567m), 오대산(1,563m),가리왕산(1,561m), 남덕유산(1,507m) 까지가 10개의 산이 1,500m급 이상의 산으로 겨울철 산행지로 꼽힌다. 모두 눈산행지로 인기가 많으나 상고대가 일품인 덕유산과 눈꽃축제의 원조격인 태백산은 탐방로가 정체될 정도로 많은 산행객들이 몰리는 곳이라 남덕유산과 계방산이 상대적으로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으나, 요즘에는 그곳에도 산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백두산 천지>

<1,400m이상 겨울산행지>

가평 화악산(1,468m), 정선 두위봉(1,466m), 평창 발왕산(1,458m), 단양 소백산(1,440m), 인제 방태산(1,435m), 평창 동대산(1,432m), 합천 가야산(1,430m), 인제 점봉산(1,424m), 태백 금대봉(1,418m), 정선 상원산(1,412m), 영월 장산(1,408m), 강릉 황병산(1,407m), 동해 청옥산(1,403m) 등이 있다. 소백산 역시 최적의 눈꽃산행지로 각광 받지만 악명높은 소백 칼바람은 혹독한 고통을 안겨주는 산이다. 1400 급에서는 두위봉과 함백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서 솟구친 장산의 설경이 아름답고 장쾌하다.

 <설악산 토왕성폭포>

<1,300m급 겨울산행지>

박지산(1,394m.평창), 중왕산(1,376m.정선), 백석산(1,365m.평창), 응복산(1,360m.양양), 두타산(1,353m.동해), 금원산(1,352m.거창), 백덕산(1,350m.평창), 개인산(1,341m.인제), 기백산(1,331m.거창), 단지봉(1,327m.김천), 보래봉(1,324m.평창), 회령봉(1,324m.평창), 노추산(1,322m.정선), 수도산(1,316m.김천), 도솔봉(1,314m.단양), 대덕산(1,307m.태백)이 있다.

 <두위봉 상고대> 

<1,200m급 겨울산행지>
대덕산(1,290m.무주), 치악산(1,288m.원주), 옥갑산(1,285m.정선), 백운산(1,279m.함양), 월봉산(1,279m.함양), 명지산(1,267m.가평), 백병산(1,259m.태백), 청옥산(1,256m.평창), 삼봉산(1,254m.거창), 괘관산(1,252m.함양), 거망산(1,245m.함양), 민주지산(1,242m.영동), 옥석산(1,240m.봉화), 가지산(1,240m.밀양), 가칠봉(1,240m.홍천), 장안산(1,237m.장수), 선달산(1,236m.영월), 면산(1,221m.삼척), 일월산(1,219m.영양), 백운산(1,218m.광양), 신불산(1,209m.울주), 신선봉(1,204m.고성), 석기봉(1,200m.무주), 청태산(1,200m.횡성) 등이 있다.
 

<무등산 상고대>

<한국의 산천 겨울산행추천지-산명클릭>

설악산 . 오대산 . 노인봉 . 축령산 . 선자령 . 치악산 . 소백산 . 덕유산 . 노추산 . 민주지산 . 명성산 .
계방산 . 점봉산 . 마니산 . 대둔산 . 가리왕산 . 가평명지산 . 함백산 . 백운산 . 포천광덕산 . 운길산 .
태백산 . 한라산 . 춘천검봉 . 인제방태산 . 춘천금병산 . 완주 치마산 . 남양주 예봉산 . 광주 무등산 .
영암월출산 . 원주 남대봉 . 충주 보련산온천산행 . 운악산 . 영월 백덕산 . 제왕산 . 능경봉 . 화야산 .
영월사자산 . 영월돼지봉 . 영월구룡산 . 영월삿갓봉 . 영월신선바위봉 . 충주탁사등봉 . 원주구학산 .
가평 계관산 . 북배산 . 가덕산 . 몽덕산 . 천마산 . 문경 대미산 . 가족산행 아산영인산 . 홍천가리산 .
영월태화산 . 청평호명산 . 광주검단산 . 가평곡달산 . 영천기룡산 . 부산황령산 . 무주대덕산초점산 .
파주감악산 . 포천국망봉 . 가평물갈봉 . 예산 가야산 . 홍천 나산 . 정선 조양산기우산 . 평창백적산 .
예산 연암산, 삼준산 . 월악산 . 내장산 . 백화산포성봉 . 홍성 용봉산 . 서산 팔봉산 . 사량도 지리산 .
양구 사명산 . 석모도 해명산 . 강원 횡성 어답산 . 충북 괴산 악휘봉 .

<겨울산행 시 유의사항> 

의류는 활동성이 좋으면서 가벼운 기능성 소재의 등산복이 좋으나 우리나라의 기후에서 굳이 고가의 등산복은 반드시 필요치 않다. 무엇이든 명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 가격적인 거품이 심할뿐더러 중저가 브랜드의 기능에서 별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요즘 산행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고가의 등산복이나 장비를 구입하느라 지출을 늘리는 사람들이 많으나, 히말리아를 정복할 생각이 없다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선자령>

0. 상의는 보온,속건성 소재의 짚업티셔츠와 폴라텍 쟈켓, 방풍.방수쟈켓을 기본으로 준비해 두는게 좋고 우모복(다운파카)까지 마련해 두면 예기치 못한 비상사태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0. 바지는 여러가지 소재가 있으나 쉘러 소재의 동계용 바지가 가장 효율적으로 양말과 함께 여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0.. 등산화는 의류와 달리 꼭 고어텍스 소재의 중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눈속을 걷다보면 방수 기능이 없는 일반 등산화는 물기가 스며들어 동상에 걸리기 쉽다. 등산화를 고를땐 디자인과 색상보단 실제 착용감을 먼저 고려하고 신었을때 손가락 하나정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 
 

<치악산 남대봉> 

0. 기능성 내의는 필요에 따라 입는게 좋으나 면소재의 속옷은 땀이 마르지 않아 쉬거나 음식물을 먹을 시 저체온증을 가져올 수 있음으로 삼가하는 것이 좋다.
0. 장갑은 방수 기능이 있는 오버 글로브와 보온성 속장갑을 함께 착용하고 속장갑은 휴식시에도 항시 바지 주머니에 휴대를해 손이 차가워지기전 제빨리 체온을 되돌릴 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 또한 사진을 찍거나 손을 사용하는라 장갑을 벗고나서 손이 시러우면 그냥 장갑을 끼지 말고 가슴이나 허벅지에 손을 넣고 비벼 충분히 녹인 다음에 장갑을 끼도록 하여야 한다. 장갑안에서는 시린손이 잘 녹지 않기 때문이다.
0. 방한모는 바라클라바를 함께 착용하면 강풍을 만났을때에도 거의 완벽하게 머리와 얼굴을 보호 할 수 있다.

 <태백산의 설화> 

0. 아이젠은 빙판길의 필수 장비이므로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항시 휴대하는게 바람직하며 4발 6발보다는 탈부착이 편하며 장거리 산행시에도 피로감이 덜한 체인젠이 좋으며 강원 경북산간에는 3월말까지도 음달지역에 눈이 녹지않으므로 배낭안에 필수품으로 넣어 두는 것이 좋다.
0. 스패츠는 심설구간이 아니더라도 스패츠를 착용하면 등산화 안으로 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며 하체의 열손실도 막아주어 보온효과가 뛰어나므로 겨울산행시 아이젠과 함께 항상 휴대 해야할 장비다.
0. 스틱은 미끄러운 길에 균형을 잡아주며 심설을 헤치고 앞으로 진행하는데 긴요한 겨울장비입니다. 요즘 값싼 중국산이 많이 들어와 있으나, 미끄러질때 스틱에 의지하면 부러지거나 휘어져 더 위험한 경우에 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소백산 칼바람과 상고대> 

0. 헤드렌턴은 해가 빨리 지는 겨울의 특성상 꼭 필요한 겨울장비이며 예비 건전지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눈과 바람에 더하여 어둠까지 닥치면 감내하기 힘든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싸구려 중국산 등은 산행중 고장이 잦으니, 조금 비싸더라도 품질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손난로와 고글, 보온병, 비상식량 등이 겨울산행 준비 목록에 들어가는 장비지이지만 고글은 눈이 온 후 날씨가 화창할때는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우리나라는 겨울산에도 나무가 있고 히말리아와 같이 자외선이 강하여 시력을 잃을 염려가 없으므로 굳이 고가에 구입하는 것보다는 가지고 있는 색안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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