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최고의 명품바위 <독수리바위>
퇴계 선생이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산이 금수산이다. 금수산의 어느 곳이 비단을 펼쳐놓은 듯 할까? 개인적으로는 미인봉~학봉~신선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그첫째요, 산부인과바위와 소아릉을 지나 망덕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둘째요, 독수리바위 암릉길이 셋째요, 용담폭포 전망대와 독수리바위 전망대를 지나 망덕봉으로 오르는 암릉길이 네째며, 손목잘린바위와 작은산밭봉을 지나 망덕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다섯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객들은 상천이나, 상학에서 곧장 금수산에 오르고는 금수산에 대하여 혹평을 하게 된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한 다섯능선을 올라 보기전에는 금수산을 평가하지 마라. 불행한 것은 주먹바위와 족두리바위, 독수리바위를 품고 있는 독수리바위 암릉이 출입금지구역이다. 이 곳은 등산로도 ..